2024년 1월 2일 이스라엘-가자 충돌 상황 요약

전투 87일째, 2024년 1월 1(이스라엘시간 20:00 현재)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의 소탕 작전을 위해 베이트 라히야로 진격했다. 팔레스타인 민병대는 가자시티의 투파(Tuffah)와 알다라지(al Daraj)에서 활동하는 IDF를 방어하려고 시도했다. 팔레스타인 민병대는 Jabalia City와 Sheikh Radwan 인근 지역에 대한 공격을 주장하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민병대는 가자지구 중앙정부더 위치한 알부레이에서 IDF와 전투중이다.

 

팔레스타인 민병대가 이스라엘의 진격을 방어하려고 시도하는 동안 이스라엘군은 4주 연속 칸 유니스에서 작전을 계속했다. 팔레스타인 민병대는 지난 12월 초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로 진군한 이후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을 향해 거의 매일 공격을 가해왔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IDF 여단 5개를 철수했으며, 이는 이스라엘군이 3단계 작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3단계 작전에는 주요 전투 작전의 종료, 가자지구의 군 병력 축소, 예비군 동원 해제, 표적 공습으로의 전환, 가자지구 내 보안 완충 구역 설정이 포함될 것이다.

 

이들 여단 중 일부는 가자 지구 북부에 배치되어 전투를 벌였다. 5개 여단 중 3개 여단은 평시 장교, 전차병, 부사관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여단이다. 이스라엘 공영 방송은 12월 23일 IDF가 "다가오는 몇 주" 안에 가자 지구에서 지상 작전의 3단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3단계에 주요 전투 작전의 종료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불특정 이스라엘 정보 장교는 이코노미스트에 하마스의 지휘 구조 대부분이 사라졌고 하마스는 더 이상 군사 조직으로 운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하마스 5개 여단의 30개 대대 중 최소 3개가 전투가 불가능하고, 최소 8개 대대가 기능이 대부분 저하되었으며, 최소 12개 대대가 현재 IDF의 강력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평가된다.

 

하마스는 전통적인 군사 조직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전쟁에서는 역사적으로 비정규(게릴라) 군으로 싸웠다. 하마스는 경험이 풍부한 군 사령관들로 구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일부 지역과 하마스가 유효한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자지구 중부 지역과 칸 유니스 지역에서 여전히 적극적으로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다. 전투 효율성은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의 능력으로 측정된다는 측면에서 더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없는 부대는 전투에 효과가 없다. IDF는 12월 26일 하마스 중앙 가자 여단의 4개 대대 모두 "일부 피해"를 입었지만 "대체로 기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전투 효율이 낮은 하마스의 조직들도 여전히 소규모의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스라엘 육군 라디오 특파원은 IDF 소식통이 가자지구 지상전의 강화가 팔레스타인 로켓 능력의 감소에 기여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민병대는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간접적인 총격 공격을 주장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서안 지구의 6개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전투원들과 전투를 벌였다.

 

레바논 헤즈볼라를 포함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전투원들은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4차례 공격을 감행했다. 레바논 헤즈볼라의 나임 카셈(Naim Qassem) 사무차장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중단할 때까지 이스라엘 실향민들이 이스라엘 북부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은 12월 30일 코노코 임무 지원 기지와 알 오마르 유전에 주둔한 미군을 두 차례 공격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 민병대의 연합인 이라크 이슬람 저항세력은 12월 31일에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군을 표적으로 두 차례 공격을 감행했다.

 

후티 반군은 홍해 남부에서 MV 머스크 항저우 컨테이너선을 두 차례 공격했다. Maersk가 12월 24일 홍해에서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에 후티 반군은 특히 Maersk가 운영하는 선박을 공격하는 데 집중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후티 반군의 공격은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상대로 주도하고 있는 보다 광범위한 지역적 확대의 일부이다. .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 알리 아크바르 아마디안(Ali Akbar Ahmadian)은 테헤란에서 후티 반군 고위 관리인 모하마드 압둘 살람(Mohammad Abdul Salam)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