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71일째, 2023년 12월 16일(이스라엘 시간 20:00 현재)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하마스 슈자이야 대대 본부를 파괴했다.
이스라엘의 작전은 팔레스타인 전투원들의 상호 통신 및 협조 능력 차단에 중점을 두고 있다.
IDF는 오늘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 인질 3명을 실수로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IDF는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하며 가족들의 슬픔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IDF는 납치된 사람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계속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군 관계자들은 지난 10월 7일 이후 하마스 무장세력이 1,200명을 살해하고 약 240명을 인질로 잡은 이후 가자 지구 지상군 침공 과정에서 군인 1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끊임없는 폭격으로 인해 8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잔해 속에서 실종되었으며, 그 중 약 70%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하마스 관리가 밝혔다.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알자지라 카메라맨 사메르 아부다카의 장례식이 수십 명의 애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레바논 헤즈볼라(LH)를 포함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전투원들은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까지 11차례 국경을 넘는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민병대의 연합인 이라크 이슬람 저항세력은 이라크 주둔 미군을 겨냥한 일방적 드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하라카트 헤즈볼라 알 누자바 사무총장 아크람 알 카비(Akram al Kaabi)는 이라크에서 미국에 대한 저항을 정당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란과 소위 "저항의 축"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이용하여 중동의 주요 해상 경로와 요충지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12월 9일부터 바브 알 만데브를 통과하는 상업용 선박에 대해 거의 매일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해왔다. Houthi의 공격작전은 저항 축이 호르무즈 해협은 물론 Bab al Mandeb 주변의 선박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신호를 국제 사회에 보내고 있다.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은 오늘 미국은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사상자를 피하는 데 대한 결과를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관리들과 만난 후 이스라엘에서 연설했다.
설리반의 발언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민간인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케렘 샬롬(Kerem Shalom)에서 국경을 넘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도적 지원이 이스라엘에서 가자지구로 직접 전달된 것은 적대 행위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이집트에서 가자까지의 구호품이 라파 교차로를 통해 흘러갔다.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텔아비브에서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이 고강도 소탕 작전이 마무리된 후 IDF는 하마스의 리더십 제거와 정보 작전에 초점을 맞추는 다음 전쟁 단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의 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12월 20일 이스라엘-가자 충돌 상황 요약 (0) | 2023.12.20 |
---|---|
2023년 12월 19일 이스라엘-가자 충돌 상황 요약 (0) | 2023.12.19 |
2023년 12월 16일 이스라엘-가자 충돌 상황 요약 (0) | 2023.12.16 |
2023년 12월 14일 이스라엘-가자 충돌 상황 요약 (0) | 2023.12.14 |
2023년 12월 13일 이스라엘-가자 충돌 상황 요약 (0) | 2023.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