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의 세금, 시멘트, 연료 및 산소 등 사용 방법

 

하마스는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들어오는 물품에 대해 연간 최소 5억 달러의 세금을 징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익의 상당 부분은 가자 경제와 시민보다는 군사 부문인 Ezzedine al-Qassam 여단을 위하여 사용된다.

 

조직의 전략은 간단하다. 카타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유엔, 유럽연합과 같은 외부 기관이 민간 경제를 지원하면, 하마스는 이를 주로 로켓과 무기의 생산 및 강화, 터널 건설 등 군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금을 포함한 수입을 사용한다.

 

2014년 여름부터 2019년까지 가자 지구에 공급된 시멘트의 양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만큼 높은 16개의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시멘트의 대부분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대항하기 위한 광범위한 지하 터널 네트워크를 위해 하마스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하마스는 가자지구 병원의 자원을 유용하여 연료와 인간 방패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깊은 지하 터널을 굴착하는 작업자들을 위해 의료용으로 지정된 산소 탱크를 징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Palestinian Red Crescent)의 보고에 따르면, 분쟁이 시작된 이후 374대의 구호 트럭이 가자지구에 진입했다.